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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항체요법, 코로나19 예방효과 6개월에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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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항체요법, 코로나19 예방효과 6개월에 83%

항체칵테일 투여한 후 발병리스크 77% 줄여-발병이후 3일이후 투여시 중증화 88% 감소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로이터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18일(현지시간) 개발중인 항체칵테일요법 ‘AZD7442’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리스크가 6개월간 83%나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월 후기 임상시험 결과 항체칵테일을 투여한 후 3개월만에 발병리스크를 77%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증에서 중증정도의 코라나19 감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임상시험에서 처음 증상이 나타난 이후 3일 이내에 AZD7442를 고용량 투여한 경우 중증화리스크가 88% 감소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같은 임상결과들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요법이 미국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주요 공급원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