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각국 국민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을 예견하는 낙관론의 선두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전체 국민의 79%가 낙관론을 피력했다. 이어 인도와 말레이시아가 각기 77%, 69%를 기록했다. 중국은 61%였다.
한국도 낙관론의 범주로 볼 수 있는 52%였다.
비관론을 피력한 나라로는 미국(30%), 호주(29%), 일본(28%), 캐나다(28%)가 꼽혔다.
이들 국가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은 30% 이내였다.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28개국의 국민 2만20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리더십이 확인됐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뉴질랜드와 캐나다가 모두 73%로 높았다.
독일과 스웨덴은 71%였다. 한국도 58%로 비교적 높았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