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월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을 위해 제출한 원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월 의장은 “공급제약의 지속성과 영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인플레율을 끌어올릴 요인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같다”고 말했다.
미국경제는 앞으로도 강세를 더할 것이며 노동시장은 개선되고 임금은 상승할 것이라고 파월 의장은 지적했다.
연준은 이달 테이퍼링(자산매입 단계적 축소)에 돌입했으며 2022년 6월에 테이퍼링을 종료할 것을 시사했다. 다만 인플레율이 연준 목표인 2%를 크게 웃돌고 있어 조기 금리인상에 길을 열었기 때문에 테이퍼링의 속도 가속에 긍정적인 연준당국자의 발언이 늘어나고 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의 앞으로의 스케줄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연준이 금리인상 검토 전 조건중 하나로 삼은 완전고용에 도달하기 전에 노동시장에는 충족해야할 점이 있다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연준은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제와 노동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또한 인플레율이 고공행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