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vnexpress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신규 확진자는 1만4506명으로 전날보다 534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월 봉쇄조치 해제 이후 최대이자 4차 대유행 당시 최고점을 찍었던 9월3일 1만4922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호치민시가 1675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지만 봉쇄 이전의 절반 수준이고, 이어 껀터 989명, 속짱 757명, 바리아붕따우 756명, 떠이닌 729명 등 메콩델타 위주로 남부지방은 대부분 이전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하노이도 467명으로 이전보다 두배나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사망자도 196명으로 봉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172명으로 이전 한주 125명에 비해 38% 증가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