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캐나다 링슨社, 사우디 발전프로젝트 삼성물산 파트너로 낙점

공유
2

캐나다 링슨社, 사우디 발전프로젝트 삼성물산 파트너로 낙점

플랜트 전력공급 ‘변전소 담수화 프로젝트’ 턴키 수주
380㎸ ‘변전소 담수화 프로젝트’ 설계·시공 일괄 입찰

캐나다 발전‧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링슨이 삼성물산이 수행중인 사우디 ‘타나집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사진=링슨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 발전‧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링슨이 삼성물산이 수행중인 사우디 ‘타나집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사진=링슨 홈페이지
캐나다 발전‧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링슨(Linxon)이 삼성물산이 지난 9월 수주한 사우디 ‘타나집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10일 중동 에너지 전문매체 유틸리티스(Utilities-Middle East News)에 따르면 링슨은 최근 삼성물산으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타나집 열병합 발전·담수화 플랜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380㎸ 변전소 프로젝트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수주했다.
링슨의 CEO Stefan Reisacher는 “삼성물산이 아람코의 전략적 프로젝트를 위해 선택한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첨단 변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타나집 열병합 발전·해수 담수화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약 940㎿의 발전 용량과 시간당 약 1084t의 증기 출력, 하루 약 1만9470m³의 담수화 용량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링슨은 캐나다 엔지니어링·건설 PM(프로젝트매니지먼트)업체 SNC-라발린의 자회사로, 재생·재래식 발전, 송전·운송 솔루션과 관련된 전기 교류 변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