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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화, 금리인하에 사상 최저치 추락…증시 서킷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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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화, 금리인하에 사상 최저치 추락…증시 서킷브레이커

터키 리라화와 달러 지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터키 리라화와 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터키 리라화 가치가 17일(현지시간) 일시 전날보다 8% 하락해 달러당 17리라대에 거래돼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터키 리라화의 가치가 사상 최저로 곤두박질치고 주가가 추락하자 이스탄불 증권거래소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이날 니켓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이달 들어 다섯 번째 시장개입에 나섰지만 이후도 전날보다 7%정도 하락한 달러당 16.620 전후로 거래됐다.

리라화 가치추락에 터키 중앙은행은 이달 들어 5번째 개입을 실시했다.

중앙은행은 ‘불건전한 환율 형성’을 이유로 달러 방출을 통해 시장에 직접 개입했다고 발표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저금리로 경기부양을 꾀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16일 기준금리인 1주일물 레포 금리를 15%에서 14%로 인하했다. 터키중앙은행의 금리인하로 리라화는 연초에 비해 50%나 추락했다.

이스탄불 증권거래소는 이날 오후 이스탄불 100지수가 리라화 급락에 8%이상 하락하자 서키브레이크를 두 번이나 발동해 주식거래를 일시 중단시켰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