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금지국인 4단계 국가에 외국인 여행객 세계 2위인 스페인 등 8개국 추가
이미지 확대보기CDC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을 여행하려면 사전에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쳐야 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비필수 목적의 한국 여행을 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DC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 모든 여행객은 코로나19 변이에 감염되거나 이를 확산할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CDC는 “한국을 여행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6피트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DC는 여행 경보를 위험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4단계 국가는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여행 금지 대상국이다. 1단계 국가는 백신 접종만 완료하면 입국이 자유롭다. 한국이 받은 3단계 국가는 백신 미접종자의 비필수적 여행을 피하도록 했다. 2단계는 중증 위험이 있는 미접종자만 비필수 여행을 피해야 하고, 여행이 필요하면 의사 진단을 받아야 한다. CDC는 지난달에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1단계로 낮췄고, 이번에도 그대로 1단계를 유지했다.
CDC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따라 여행 경보 단계를 조정하면서 외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은 프랑스에 이어 2위인 스페인을 여행 금지 국가인 4단계 국가에 처음으로 포함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번에 새로 4단계 여행 금지 국가 명단에는 스페인과 함께 핀란드, 모나코, 레바논 등 8개국이 추가됐다.
CDC가 4단계로 분류한 주요 여행 금지 국가는 체코, 덴마크, 독일,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싱가포르, 스위스, 터키, 영국 등이다.
CDC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가장 낮은 1단계 국가로 일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모로코, 파라과이, 대만, UAE 등을 포함시켰다. 북한은 코로나19 상황을 알 수 없는 ‘미분류’ 국가로 남았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