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베이징(北京)에서도 서안에서의 감염확대와 관련한 감염자 1명이 확인됐다.
시안시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모든 가정은 이틀에 한 번씩만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외부로 1명만이 나갈 수 있다"며 "다른 가정은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다.
시안시는 최근 일선 등교를 전면 중단시키고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시안시는 지난해 우한(武漢)에서 단행된 엄격한 봉쇄조치는 도입되지 않았지만 중앙정부가 코로나19 감염확대를 용인하지 않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내에서 사람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음식점의 매장내 식음과 대규모 집회 등을 중단하는 외에 재택근무를 권장했다.
중국에서도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이 수건 확인되고 있으며 이중 1건은 중국내 감염이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