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서(陝西)성 시안(西安)에서의 감염자가 2배이상 늘어나면서 신규 감염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전체의 신규감염자는 158명으로 2020년 초이래 최고 수준이다.
시안에서는 지난 9~25일에 485명의 신규감염자가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3번째 대규모 감염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히는 한편 높은 수준의 신규감염이 앞으로 수일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해외 입국자로부터 검출됐지만 시안에서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로부터 유입된 사례를 포함해 25일까지 확인된 신규감염자수는 206명이며 전날 140명에서 급증했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