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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 검사키트 제조에 방위생산법 적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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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 검사키트 제조에 방위생산법 적용키로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책본부 전화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책본부 전화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는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이 확산되는가운데 코로나19 검사키트 부족을 완화하는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코로나19 대책본부 및 일부 주지사와의 전화회의에 참석해 검사키트의 증산을 위해 방위생산법(DPA)의 적용을 포함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가장 가까운 코로나19 검사장소를 찾기위해 알파벳산하의 구글서비스를 이용하기 쉽게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주지사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이 한계상황에 맞을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정부의 수석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CNN 프로그램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 마지막날 행사를 삼가도록 촉구했다. 그는 신년에는 감염확산이 진정되기를 기원하면서도 전반적인 감염자가 늘고 있어 특히 백신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의료기관이 압박받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견해를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