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에서 판매된 90% 식품은 수입된 것이며, 이 중 대부분은 중국산 식품이다.
또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통제하기 위해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국제 항공편이 대폭 감소했다. 이로 인해 해산물 등 해외 수입 식품의 공급 부족 사태가 나타났다.
홍콩 정부는 "홍콩의 식품 공급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중국 당국과 홍콩 정부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수가 750만 명인 홍콩의 12일 확진자 수는 1514명으로 집계됐고, 11일에 집계된 1325명보다 많아져 지금까지의 최대치다.
중국 당국은 홍콩의 코로나19 확산세를 통제하고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 기술과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