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저궤도 인공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야후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에리 브레튼 EU 집행위 내부시장 담당 위원은 전날 프랑스 BFM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앞으로 EU 집행위의 자체 예산 24억달러(약 2조9000억원)에다 EU 회원국 대상으로 진행할 민간 및 공공 펀딩으로 68억달러(약 8조1000억원)를 조달해 독자적인 서비스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략적 및 기술적 자주권 확보 차원에서 EU의 독자적인 위성 인터넷 서비스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난 1년여간 방안을 검토해왔다”면서 “독자적인 위성 인터넷망이 구축되면 EU 회원국은 물론 아프리카 대륙의 인터넷 서비스와 사이버 보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박차를 하고 있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스타링크는 수천개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건설되고 있는 위성군으로 기존의 유무선 인터넷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