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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비 180% 폭증…자동차 판매량 전월비 3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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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비 180% 폭증…자동차 판매량 전월비 30% 하락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출시한 전기차 모델 P5.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출시한 전기차 모델 P5. 사진=로이터
중국 2월 자동차 시장은 설날 연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판매량이 1월보다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만매체 공상시보가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2월 자동차 판매량은 173만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7% 증가했지만, 1월 판매량 253만1000대보다 31.4% 급락했다. 1월과 2월의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났다.

자동차 2월 수출량은 18만대로 전월 대비 21.9%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60.8% 대폭 증가했다.

이 중 전기차 판매량은 33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4.3% 폭증한 반면 전월 대비 약 20% 감소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과 2월의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54.7% 폭증한 76만5000대로 시장점유율은 17.9%에 달했다.

니오·샤오펑·리샹 등 전기차 스타트업 2월 판매량은 21만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0% 증가했다. 비야디 2월 판매량은 8만8000대로 지난해 2월보다 7.5배 폭증했다.

천스화(陈士华)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비서장 보좌관은 "현재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시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로 인해 시장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등도 자동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쉬하이둥(许海东)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엔지니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은 자동차 수출에 대해 큰 타격을 입히고 있지만 아직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타격을 입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