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양산 목표 차질 가능성

애플이 독자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즉 속칭 ‘애플카’가 오는 2025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그동안 많았으나 그럴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현지시간) 올린 트윗에서 “애플카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팀이 당분간 해산됐다”면서 “2025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향후 3~6개월 동안 조직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지난해 12월 애플카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기술자 3명이 플라잉카 전문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궈밍치의 발언은 그동안 알려진 것과 상관 없이 애플카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팀이 현재로서는 없어졌기 때문에 애플카가 출시되는 시점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는 뜻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