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ARM은 중국 합작사 지분 47.9%를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V)에 양도하고 미국증시에서의 기업공개(IPO)를 가속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분 양도 계획이 성사되면 ARM 중국 합작사는 ARM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관계를 맺게 되며, ARM은 중국 합작사로부터 라이선스 매출을 얻을 수 있지만 해당 사업부의 회계 심사를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지난주에 "소프트뱅크는 골드만삭스를 ARM의 IPO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ARM을 660억 달러(약 79조8600억 원)로 엔비디아에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게 되면 인텔 등 데이터 반도체 시장 경쟁사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시장 질서 등에 피해를 입힐 우려로 미국 연방무역위원회는 ARM의 매각 거래를 막기 위해 지난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영국과 유럽연합의 감독관리 당국도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게 되면 반도체 가격 인상과 산업 경쟁에 피해를 입을 것에 대한 우려로 제동을 걸었다.
결국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는 거래는 무산됐고, ARM은 미국증시에 상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뉴욕증시] 3대 지수, 3거래일 연속 하락세](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23103520609005be84d87674118221120199.jpg)





![[초점] 아시아 부호들 “자산은 스위스로”…프라이빗뱅크 수요 ...](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51230215547009119a1f3094311751161607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