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지난달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대책에 따라 상하이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분기는 ‘예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인도량 기준으로 67.8%, 생산량 기준으로 69.4% 증가한 것이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에 소형 세단인 '모델3'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가 전체 인도분의 95%인 29만 5,324대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달 22일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새 기가팩토리 공장을 개장했고, 오는 7일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새 조립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