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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기차 스타트업 소노모터스, 헝다그룹과의 합작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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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기차 스타트업 소노모터스, 헝다그룹과의 합작 포기

소노모터스는 헝다그룹과의 합작을 포기하고 발메트 오토모티브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소노모터스는 헝다그룹과의 합작을 포기하고 발메트 오토모티브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로이터
독일의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소노모터스(Sono Motors)는 헝다그룹과의 합작을 포기하고 새로운 파트너사와 협력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노모터스는 지난 2019년 헝다그룹 스웨덴 전기차 자회사 NEVS(National Electric Vehicle Sweden)와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두 회사는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NEVS는 모회사 헝다그룹이 3000억 달러(약 365조8500억 원)의 채무 상황 위기때문에 다른 기업과 합작할 계획이며 지난해 연말부터 벤처캐피털과 협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노모터스는 NEVS와의 합작을 포기하고 다른 파트너사를 모색했다.

소노모터스는 이날 "자사는 공급업체 발메트 오토모티브(Valmet Automotive)와 협력해 핀란드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뮌헨에서 설립한 소노모터스는 태양광배터리를 차체에 탑재한 순수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소노모터스의 신규 파트너사 발메트 오토모티브는 벤트를 위해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핀란드에 배터리 모듈 생산 공장 2개를 가지고 있다. 올해 안에 독일에 세 번째 배터리모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소노모토스는 나스닥에서 거래를 하고 있으며 투자자를 이끌고 있다.

소노모터스는 "첫 해에 4자릿수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연간 생산량 4만3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기차 생산 비용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에 소노모터스의 전기차 가격은 2만3950유로(약 3182만5478원)이며, 수주량이 기존의 1만7000대에서 1만8500대로 증가할 때 전기차 가격은 2만5126유로(약 3338만8182원)로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발메트 오토모티브의 최대 주주는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