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스틸(KRAS)은 2022년 1분기에 2580억 루피아(약 220억8480만 원, 감사이전)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90억 루피아(약281억6240만 원)에 비해 21.5% 감소한 수치다.
실미 카림에 따르면 이 회사의 호실적은 철강 수출 증가와 떼려야 뗄 수 없다. 올 1분기 철강 수출은 11만6000톤이었다.
실미 카림은 "최근 3개월 동안 수출이 20만 톤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 3월에는 11만6000톤이 생산됐다"고 밝혔다.
실미 카림은 2022년 1분기 수출 물량이 많은 것은 크라카타우 스틸과 크라카타우 포스코의 협업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크라카다우 스틸은 크라카타우 포스코 지분의 50%를 이전 30%에서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라카다우 스틸은 앞으로도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밝힌 가운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철강 생산 규모를 1000만 톤으로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