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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 급반전…중국 언론도 "우크라 승리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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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 급반전…중국 언론도 "우크라 승리 가능성 높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불이 난 상황.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불이 난 상황. 사진=로이터
중국 언론에서 '우크라이나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사상자가 30% 이상이고 서방 국가들의 무기 지원이 강화되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위기와 러시아의 자원 무기화 등을 보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의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은 27일 연설에서 "우리는 러시아를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밀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더 멀리, 빨리 나아갈 것"이라고 밝히며 전쟁 목표가 확대되었음을 선언했다.
이는 러시아가 전쟁 반발 후 점령한 영토 뿐만이 아니라 남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 일부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영국은 지금까지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 "반드시 실패해야 한다"는 등 모호한 표현을 했다. 러시아의 자원 무기화를 계기로 메세지가 훨씬 더 강해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서방 관료들도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도 독일에서 열린 40여개국 국방장관 회의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 승리를 돕기 위해 모두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무기 지원도 늘었다. 초반에는 '방어용' 무기를 소극적으로 공급하던 서방국가들이 중화기를 공급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독일은 처음으로 자주대공포 등 중화기를 직접 공급하겠다고 결정했고, 영국도 서방 국가가 지원한 무기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공격하는 것은 합법적이라며 동참 의지를 밝혔다.

중국 언론에서는 이러한 서방 국가들의 보도를 인용하며 "세계는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믿고 있다"고 말하면서 "러시아의 극단적인 말과 행동은 러시아가 큰 손실을 입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의 핵위협 전술을 비난하며 러시아가 극적인 수사와 행동으로 전세를 뒤집으려 하기 때문에 실패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하며 서방 국가들의 지속적인 무기 지원과 군대의 30% 이상을 잃은 러시아군의 상황이 러시아가 계속 전쟁을 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답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