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숨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핀란드로 보내던 가스를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으로 21일 오전 4시부로 끊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가숨이 에스토니아와 핀란드를 잇는 '발틱 커넥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대체 가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스프롬의 이번 조치는 핀란드가 나토 가입 신청을 한 직후에 나온 것이며, 가숨이 가스 구매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라는 가스프롬의 요구를 거부한 지 3일 만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