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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트럭, 삼성SDI 모듈·셀 사용 벨기에 겐트 배터리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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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트럭, 삼성SDI 모듈·셀 사용 벨기에 겐트 배터리 공장 준공

올해 3분기부터 본격 양산
볼보트럭 벨기에 겐트 공장. 사진=볼보이미지 확대보기
볼보트럭 벨기에 겐트 공장. 사진=볼보
스웨덴의 볼보트럭(Volvo Trucks)은 벨기에의 도시 겐트(Gent)에서전기 트럭을 위한 최초의 배터리 조립 공장을 열었다. 조립 공장은 한국의 삼성 SDI 모듈 및 셀을 공급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겐트는 벨기에 오스트플란데런주의 주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플랑드르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이다.

이 투자는 트럭의 전기화에 대한 볼보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볼보트럭 로저 알름(Roger Alm) 사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자동차 판매의 최소 50%를 전기로 달성하고 2040년까지 탄소 중립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새 공장은 볼보 FH, 볼보 FM, 볼보 FMX 등 볼보트럭의 다양한 대형 전기차에 맞춘 배터리 팩에 삼성SDI 모듈과 셀을 설치할 예정 이다. 시리즈 생산은 올해 3분기부터 본격 시작된다.
볼보트럭 배터리 팩의 용량은 90kWh이며 고객은 볼보 트럭 차량에 최대 6개의 배터리 팩을 장착하여 총 540kWh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수는 부하 용량측면에서 각 고객의 특정 요구 사항에 따라 다르다.

로저 알름 사장은 배터리 조립 프로세스를 생산 흐름에 통합함으로써 고객의 리드 타임을 단축하고 고성능 배터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순환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볼보트럭 배터리는 이후에 재생산, 재생 및 재사용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 공장시설 자체는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가동된다.

올해 유럽에서 3대의 완전 전기 대형 차량 생산을 시작하면서 볼보트럭은 도시 유통에서 폐기물 관리, 지역 운송 및 조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전 세계에 총 6가지 전기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저 알름 사장은 “우리는 이미 2019년부터 전기자동차의 시리즈 생산을 시작했으며 유럽과 북미 모두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나는 충전 인프라의 급속한 발전과 배터리의 기술 개선으로 곧 전체 중량화물차량(HGV, Heavy goods vehicle) 분야 산업의 급속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유럽​​ 연합(EU)에서 중량 화물 차량(HGV) 또는 대형 화물 차량(LGV, Large goods vehicle)은 총 조합 질량 3500kg 이상인 트럭을 의미한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