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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 "올들어 전세계 상품가격 쇼크 1970년대 석유위기에 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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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 "올들어 전세계 상품가격 쇼크 1970년대 석유위기에 필적"

올들어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자동차에 주입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올들어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자동차에 주입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올들어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제충격이 지난 1970년대의 석유위기에 필적하는 정도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올들어 상품가격 상승으로 전세계 상품구매자가 생산자에게 올들어 지불할 금액은 지난 2019년과 비교해 5조2000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국 시티그룹의 애널리스트가 새로운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시티그룹의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에 따르면 증가액수는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하반기 선도가격이 현실화할 경우 상품구매자는 2019년과 비교해 6조3000억 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하며 이는 GDP의 6.2%에 해당하는 액수에 해당한다.

어느 경우이든 증가액수의 GDP비교는 1970년대 초반의 석유위기로 전세계가 경험한 충격에 필적한다는 것이다.
시티그룹은 “상품쇼크가 장기화하면 그만큼 상품소비자들에 대한 악영향이 크게 된다. 전세계 경제성장과 증시에도 결국 마이너스가 될 것” 지적했다.

특히 유럽과 일부 신흥시장국들은 상품쇼크가 장기화할 경우에 성장에 대한 악영향을 받기 쉬게 된다. 유로표시 신용상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반면 남미국가들의 통화들은 수혜를 받을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