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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업체 트리나 솔라, N형기술로 10GW 태양광 모듈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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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업체 트리나 솔라, N형기술로 10GW 태양광 모듈 공장 건설

트리니솔라사가 진행하고 있는 솔라팜. 사진=트리니솔라
트리니솔라사가 진행하고 있는 솔라팜. 사진=트리니솔라
중국 칭하이성의 주도 시나에 소재한 트리나 솔라 신에너지 산업단지에서는 거의 모든 태양광 가치 사슬을 커버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5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트리나 솔라의 새로운 태양광 발전 공장은 폴리실리콘 생산부터 PV 모듈까지 다양하다. 이를 위해 트리나 솔라는 210mm 웨이퍼와 N-type 기술에 의존한다.
구체적으로 트리나 솔라는 시닝에서 산업용 실리콘 30만 톤, 고순도 폴리실리콘 15만 톤, 모노실리콘 35기가와트(GW) 생산능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트리나 솔라는 웨이퍼, 셀, PV 모듈의 용량을 각각 10GW로 추정한다. 또한 모듈 생산을 위한 15GW의 추가 부품이 있다.

중국 태양광 제조업체인 트리나 솔라는 이 프로젝트를 두 단계로 수행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산업용 실리콘의 연간 생산량이 10만 톤, 고순도 폴리실리콘 5만 톤, 모노실리콘 20GW, 웨이퍼 5GW, 셀 5GW, 모듈 5GW 및 보조 장비 7.5 GW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나 솔라는 2023년 말까지 1단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에서는 산업용 실리콘 20만톤, 고순도 폴리실리콘 10만톤, 모노실리콘 15GW, 웨이퍼 웨이퍼 5GW, 셀 5GW, 모듈 5GW, 보조제 7.5GW가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나 솔라에 따르면, 이것은 2025년 말까지 달성되어야 한다.

N형 태양광 기술을 위한 생산 능력의 신속한 창출

N형 태양전지는 기존에 사용하던 P형 태양전지보다 효율이 높다. 오랜 기간 연구에 N형 태양전지가 있었고, 2021년 이후 Q셀이나 LG전자 등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트리나 솔라는 N-type 기술이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회사는 이제 이 기술을 위한 생산 체인을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 이렇게 N형 기술의 산업화가 성공할 수 있고 이 기술로의 전환에서도 PV 산업이 뒷받침될 수 있다.
트리나 솔라는 4년 전 중국 톱 러너 프로그램 시연회사(N타입 탑콘 기술)로 선정됐다. 초기 단계에서 트리나 솔라의 500MW 파일럿 플랜트는 25.5%의 효율을 달성했다. 자체 진술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량 생산 분야에서 업계 선두주자다. 여기에 8GW-N형 생산라인도 순조롭게 가동되고 있다. 트리나 솔라는 현재까지 총 100GW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 판매했다.

트리나 솔라 210 버텍스 슈퍼 팩토리는 지능형 모듈제조와 210mm 대형 웨이퍼와 호환되는 첨단 기술 적용의 본거지로 알려져 있다. 완전 자동화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 혁신에 이르기까지 트리나 솔라는 모듈 효율성과 신뢰성을 활용하여 고객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