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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레이저 포 장착된 차세대 스텔스 전차 K3 개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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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레이저 포 장착된 차세대 스텔스 전차 K3 개념 공개

배치 예정인 2030년대까지 장비 수정 가능성은 높아

K2 전차 발포 훈련 모습. 사진=로이터
K2 전차 발포 훈련 모습. 사진=로이터
현대로템이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 차세대 주력전차(Next Generation Main Battle Tank, NGMBT, K3 호칭)의 개념을 최근 구체화하여 제시했다고 디펜스 익스프레스가 16일(현지 시간)보도했다.

2030년 배치를 목표로 개발중인 레이저 등이 장착된 인공지능 전차로 아르마타, 에이브람스 등을 포함한 현존 주력 전차들을 능가하는 성능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탱크에는 구경이 커서 화력이 상당한 130mm 대포와 레이저 대포 및 대전차 미사일 등이 장착된다.

능동방어 장치인 고출력 레이저도 장착되는데 적으로부터 날아오는 대전차미사일 대전차로켓 무인기 등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시스템이다.

기사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전열화학포도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킨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화약의 추진력을 상승시켜 방호력이 뛰어난 3.5세대의 적 전차를 파괴하는 무기로 장착이 예상된다.

또한 다표적 동시타격 미사일이 장착되어 군사위성과 연계하여 적의 동태를 파악하여 여러 표적을 동시에 공격하여 위험성을 제거할 것으로 보인다.

드론이 탑제되어 보이지 않는 주변 정찰 및 감시 공격할 수 있으며 전차에 실시간 화면으로 정보를 전송되면서 자동 추적 및 전차가 미사일을 지원 공격하여 100% 명중률로 적을 제거 할 수 있어 보인다.

전자기장갑도 장착되어 전차를 보호 승무원의 생존성 향상을 위해 날아오는 포탄 또는 미사일을 전자기 에너지를 생성하여 조우시 화학적 에너지로 변환하여 폭발력을 상쇄하는 화학반응을 일으키거나 또한 보호막을 개발하여 피해를 줄일 수있다. 지금 연구중이라 10년 후 모습을 기대해 보면 좋을 듯하다.
스텔스 전차로 변신이 가능하며 적의 레이더에 탐지가 안 되도록 설계가능하다.

K3 흑표전차가 실전배치되면 전차강국 미국 독일 러시아 등을 뛰어 넘는 최강 전차 강국이 예상된다.

최신 탱크의 승무원은 운전사, 사수 및 지휘관 등 세 명으로 구성된다. 개발자는 차세대 주력전차 기능을 살리기 위해 선체 중앙의 전면에 운전석이 있고 선체 후면에 미래 지향적인 포탑이 있는 현대식 탱크의 전통적인 레이아웃을 선택했다.

한국 차세대 주력전차는 폴란드 탱크 PL-01과 유사하며, 그 기초 개념은 2013년에 먼저 제시되었다.

배치 예정인 2030년대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향후 개념 수정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기계의 중심에는 캡슐형 전투 구획이 있으며 탱크 본체는 수동 및 능동 갑옷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우크라이전쟁에서 활약중인 러시아군 전차는 재브린 등 대전차 무기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우크라이전쟁에서 활약중인 러시아군 전차는 재브린 등 대전차 무기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한국의 차세대 주력전차는 유도 미사일 및 기타 무기에 대응하는 능동 방어 시스템과 즉석 폭발 장치를 탐지 및 파괴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타워에는 연막탄 발사기도 장착된다.

주요 무기는 130mm 대포이며 탱크에는 레이저 대포와 대전차 유도 미사일 발사기가 장착 될 수 있다. 추가 무기는 포탑 내부에 '숨길' 수 있어 탱크는 '스텔스' 기능도 갖는다.

새로운 탱크는 55톤의 전투 중량과 디젤 엔진을 갖는다. 최고 속도는 고속도로에서 70km/h, 오프로드에서 50km/h이다. 최대 기동 거리 범위는 500km이다.

새로운 탱크의 표준장비는 C5ISR(Control,Communications,Computers,Cybersecurity,Intelligence,Surveillance Reconnaissance) 시스템 뿐만 아니라 모든 기상 조건에서 주야간 전투 작전을 위한 차세대 통신 및 감시 장비가 장착된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미래의 탱크는 엔진, 탄약 및 컴퓨터로 군단에서 사용하는 소규모(상대적으로) 원격 제어 또는 자율 기동(바퀴가 달려 있음) 탱크일 것으로 보았다.

다른 네티즌은 "글쎄요, 레이저 무기와 현대식 무기 제어 시스템을 제외하고 자동적인 것은 보지 못했다. 즉, 100% 새롭고 효율적인 기계가 될 것이지만 현대 탱크 간단히 말해서, K3 탱크가 결국에 어떤 탱크를 생산할 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전차들이 재브린 등 대전차 무기에 의해 파괴되는 장면을 많이 봤다면서 미래형 차세대 전차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텔스 기능 등 최신 기술들이 접목되어야 생존성이 향상될 수 있다며 전차의 개념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욱 글로벌이코노믹 국방전문기자 r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