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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BOJ),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전망에도 초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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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BOJ),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전망에도 초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발표

통화발행과 신용정책을 관장하는 일본 중앙은행(Bank of Japan). 사진=BOJ이미지 확대보기
통화발행과 신용정책을 관장하는 일본 중앙은행(Bank of Japan). 사진=BOJ
일본 중앙은행(BOJ)은 21일(현지 시간) 예상을 초과하는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이 21일 열린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마친 후 일본의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을 0%로 유지하는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BOJ의 9명의 정책 위원회 위원은 오늘 식품을 제외한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내년 3월에 끝나는 올해 회계년도에서 2.3%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3개월 전의 인플레이션 전망치인 1.9%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올해 일본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BOJ가 목표로한 2%보다 높다. 일본은 이전부터 디플레이션 상태에 처해있어 BOJ는 인플레이션을 2%까지 올리는 것을 이전부터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의 급격한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의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은 2.9%에서 2.4%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번 일본은행의 초완화정책 유지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일본과 비슷하게 마이너스 금리(-0.5%)를 유지하던 유럽 중앙은행(ECB)가 21일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고 공표했기 때문이다. 유럽 중앙은행이 늦어도 9월 말까지는 마이너스 금리를 중단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일본은 주요 통화국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한편으로는 일본의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5%, 신선식품을 제외하면 2.1%로 다른 주요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억제되어 있어 BOJ가 완화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근간이 되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의 코로나19 회복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느려 통화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