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알트리아는 28일 2분기 수익을 보고하면서 알트리아가 보유한 쥴 랩스 지분 가치가 한 분기 만에 12억달러(약 1조5000억원)에서 4억5000만달러(약 60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본사를 둔 알트리아는 지난 2018년 쥴 랩스 지분 35%를 128억달러에 인수해 쥴 랩스의 최대 투자자로 등극했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쥴 전자담배에 다양한 규제를 가하면서 쥴 랩스의 주가는 빠르게 폭락했다.
쥴은 5년 전 미국에서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이라고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모았다. 쥴은 망고, 민트, 크림 브륄레 등 다양한 향과 달콤한 맛으로 미국 전자담배 시장의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쥴은 청소년 담배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게된다.
미국 연방법원은 FDA가 내린 판매금지 조치가 즉시 시행되는 것을 막았다. 이에 따라 FDA는 쥴의 판매금지 조치를 다시 검토한다고 밝혔다. 쥴은 FDA의 검토가 계속되는 동안 제품을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알트리아는 쥴의 기업가치 폭락에도 쥴과의 투자 계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빌리 기포드 알트리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쥴 대신 새로운 전자담배 기업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쥴의 기업가치 하락으로 알트리아의 분기 수익은 주당 46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거의 60% 하회했다.
알트리아는 말보로를 포함한 대표 담배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미국 최대 담배 제조기업이다. 알트리아는 전통적인 담배 소비시장이 줄어드는 추세에 대응해 판매 물품을 전자담배와 니코틴 파우치로 다양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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