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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보잉 737 MAX 8' 4대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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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보잉 737 MAX 8' 4대 추가 확보

보잉의 신형 항공기 737 MAX 8.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보잉의 신형 항공기 737 MAX 8. 사진=로이터
호주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사는 증가하는 항공여행 수요를 반영해 보잉 737 MAX 8 항공기 4대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25일(현지 시간) 밝혔다.

보잉 737 MAX 8은 2023년 2월부터 인도될 전망이며 해당 모델은 비즈니스 클래스 8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162석의 두 가지 구성으로 17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보잉 737NG보다 탄소 배출량이 15% 적어 이 회사가 세운 '2050년 탄소 배출량 순제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제인 흐르드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항공기 확보는 버진 오스트렐리아를 성장시키겠다는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벌어진 항공대란에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은 결항률이 5.9%에 달해 결항 확률이 가장 높은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런 오명을 벗기 위해 회사 측은 2년 안에 2000명을 충원하는 등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