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세계 기업의 직원 정책은 노동력 부족을 채우기 위해 기술기반 솔루션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될 전망이라고 딜로이트와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가 등 외신이 31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거의 모든 기업(93%)은 서비스 제공자, 경영 컨설턴트 또는 통신 대행사, 개발자 및 기술 솔루션 제공자를 포함한 기간제 또는 프로젝트 기반 직원 등 이른바 '외부 직원'이 이미 조직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오직 그 기업의 30%만 그런 혼합된 인력 구조를 관리할 능력이 된다고 한다.
외부 인력자원으로 눈을 돌리는 주된 이유는 비용 절감 욕구(62%), 가변적 인력 배치에 따른 수요 기반 업무 모델로 전환하려는 의도(41%), 기본 능력을 갖춘 직원을 더 많이 유치해야 하는 필요성(40%) 등으로 조사돘다.
기업의 거의 절반(49%)은 내부 직원이 다수라는 조건 하에서 최적의 인력 구조는 내부 및 외부 협력자가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조사 대상 기업 이사 중 74%는 조직의 성공을 위해 외부 협력자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동시에 89%는 우수한 성과를 내는 팀을 만들기 위해 외부 인력을 내부 인력으로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확신했다. 반면 83%는 내부 및 외부 협력자가 서로 다른 기대치를 갖고 있어 근로방식의 이익, 보상 또는 유연성 측면에서 뚜렷한 요구 사항이 있다고 응답했다.
인력 운용 전략에 대한 책임은 CEO(응답자의 45%)와 인사부장(41%)을 중심으로 최고 경영진 전체에 있으며, COO, CFO, 전략 및 법무부장에게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