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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4개 점령지 간 합병서명식 개최···푸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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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4개 점령지 간 합병서명식 개최···푸틴 참석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귀속 주민투표가 끝난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에서 한 시민이 자신의 가게에 러시아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귀속 주민투표가 끝난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에서 한 시민이 자신의 가게에 러시아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현지시간) 오는 30일 체결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 간 영토 합병 조약에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영토를 러시아로 합병하는 조약 체결식이 30일 열릴 예정"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참석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에 대해 러시아로의 영토 편입을 결정하는 주민투표를 진행해 지역별로 87~99%의 압도적 찬성률을 보이며 영토 편입안이 가결된 바 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이를 '가짜 투표'로 규정하고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추진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자국 법률에 따라 이들 지역의 영토 편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