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테슬라는 몇 년간 '투기'등급으로 평가 받다가 이번에 드디어 투자 등급으로 상향된 것이다.
BB+는 정크(junk) 등급에 속하고 'BBB' 등급은 '투자 등급'에 속한다. 이제 테슬라의 채권은 더이상 정크 본드로 간주되지 않는다.
S&P글로벌 레이팅스는 테슬라가 여전히 낮은 부채 비율에 강한 이익 마진과 지속적인 잉여 현금 흐름을 보인다며 평가를 높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인 'Ba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테슬라의 차 생산이 인기 차종인 모델Y와 모델3에 집중 돼 있다면서 제품군을 늘릴 것을 조언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