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허난성 뤄양시의 국유기업인 궈훙그룹(国宏集团)은 스와프를 통해 자회사 뤄광그룹(洛矿集团)의 지분 100%로 쓰촨스다이(四川时代)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거래가 성사한 뒤 뤄광그룹은 쓰촨스다이의 자회사가 될 것이며 궈훙그룹은 쓰촨스다이 지분 20.8%를 확보할 수 있다.
뤄광그룹은 낙양몰리브덴 지분 24.68% 보유한 2대 주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뤄광그룹이 쓰촨스다이 자회사가 된 후에 쓰촨스다이는 낙양몰리브덴의 2대 주주로 등극할 것이다.
해당 지분의 가치는 267억4900만 위안(약 5조1868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어 “각 회사의 우위를 통해 근성 있는 글로벌 공급망 체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기차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생산에 중요한 금속 수요량이 대폭 증가했다.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업스트림업체들과 협력, 광산 채굴 프로젝트 인수 등으로 니켈, 리튬 등 핵심 금속을 확보하고 있다.
사실상 CATL은 예전부터 낙양몰리브덴과 니켈·코발트 등 금속 거래를 했다. 이 중 CATL 홍콩 자회사 방푸쉰환(邦普循环)은 2023년부터 낙양몰리브덴 자회사로부터 코발트 등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CATL은 낙양몰리브덴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C)에서 운영하고 있는 키산푸 구리-코발트 광산 지분 25%를 인수했다. 키산푸 구리-코발트 광산의 코발트와 구리 매장량은 각각 310만t과 620만t으로 추정됐다.
한편 지난 6월 CATL은 각각 허난성 정부, 뤄양시 정부와 전략적 합작 협약을 체결했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 구축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합작 협약에 따르면 CATL과 허난성, 낙양시는 ‘탄소배출 정점,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신재생에너지 배터리와 재료, 풍력 발전, 에너지 저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다.
허난성 정부, 낙양시 정부와 협약 체결 3개월 후 CATL은 허난성 뤄양시 이빈구(伊滨区)에서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생산기지 프로젝트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고, 투자 규모는 140억 위안(약 2조7147억 원)이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CATL은 3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 0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390.55위안(약 7만5782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