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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중국 비야디(BYD) 주식 8070만 달러 추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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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중국 비야디(BYD) 주식 8070만 달러 추가 매각

비야디의 전기 SUV 자동차 아토3.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야디의 전기 SUV 자동차 아토3. 사진=로이터
워런 버핏이 소유한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의 홍콩 상장 주식 323만 주를 6억3033만 홍콩달러(8067만 달러)에 추가 매각했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월 17일 비야디가 발행한 H주 전체에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은 16.28%에서 15.99%로 낮아졌다고 화요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비야디는 2분기와 3분기에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3차례 비야디 주식을 내다 팔았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 비야디 주식 2억2500만주를 약 2억3000만 달러(약 3161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버크셔 해서웨이가 비야디 투자로 올린 수익률은 2000%가 넘는다.

한편 켈빈 라우 다이와 캐피털마켓 홍콩 애널리스트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비야디 주식을 모두 처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