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오브아메리카 타워 23층 전체와 주차공간 3개가 5억 홍콩달러(약 6400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부동산 중개를 담당한 새빌스 홍콩이 23일(수) 밝혔다고 전했다. 매도자의 신분은 밝히지 않았지만, 원 소유주는 패션 사업계 추야푸(Qiu Yafu) 회장이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언론 HK01은 그 부동산이 2018년 평방피트당 약 5만 홍콩달러의 가격으로 거의 7억200만 홍콩달러에 손바뀜되었다고 보도했으며, 신고된 매수자는 추 이사가 포함된 회사였다고 한다.
추야푸 회장은 중국 버전의 고가 사치품 LVMH 브랜드를 만들려고 했으나 그 사업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회사 산둥루이 그룹은 일부 세계 최대 금융기관들과 풀어야 할 문제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