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노인 백신 접종률 높이기 위한 노력 강화…홍콩증시 상승폭 5% 넘어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노인 백신 접종률 높이기 위한 노력 강화…홍콩증시 상승폭 5% 넘어

방역복을 입은 방역 임원들이 아파트 단지 입구에 서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방역복을 입은 방역 임원들이 아파트 단지 입구에 서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당국은 노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홍콩증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CNBC가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4% 상승한 18,204.68로 마감했고, 항셍테크지수는 3,695.8로 상승폭이 7.66%에 달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2.3%와 2.4% 올랐고, 중국주식을 추적하는 CSI 300지수는 3.09% 상승했다.

CSI 300지수가 상승한 것은 중국의 28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19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8일 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421명으로 전날의 4만명보다 감소했다.
중국 국가 위생위원회는 공식 사이트에서 노인 백신 접종률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 소식 덕에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이오 회사 칸시노 주가 상승폭이 1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S&P/ASX 200지수와 코스피는 각각 0.33%와 1% 상승했다. 그러나 일본증시는 소매판매 수치가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하락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0.48% 하락한 28,027.84로 마감했고, 토픽스지수는 0.57% 내린 1,992.97로 거래를 마쳤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제외)는 1.73% 올랐다.

이날 아시아증시의 상승세는 중국 시간 오후 3시에 열린 코로나19 브리핑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다.
핀포인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사장 장즈웨이는 “중국 국무원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적극적인 신호를 내보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베이징 일부 주택 단지의 재개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장즈웨이 사장은 “재개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질 ‘긴 과정’이다”며 “의료 시스템은 과도기를 지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