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추수감사절 주말 매출액 사상 최고 달성

아마존닷컴은 30일(현지시간) 연말세일의 개막을 알리는 추수감사절 주말 매출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인플레에도 불구하고 닌텐도의 가정용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에서부터 운동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인기상품은 아마존의 스마트스피커 ‘에코 닷(Echo Dot)’과 ‘화이어 티브 스틱(Fire TV Stick)’,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Air Pods)’, 챔피언의 의류등이었다.
전미소매협회(NRF)는 추사감사절에서 사이버먼데이까지 5일간 매장과 온라이에서 쇼핑을 한 사람들은 지난해보다 9%이상 증가한 1억9670만명으로 NRF의 예상치인 1억6630만명을 넘어서 사상최고 인원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어도비 애널리틱에 따르면 미국 추수감사절 후인 28일에 진행된 전자상거래의 대규모 세일 ‘사이버먼데이’의 온라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113억 달러로 사상최고액을 경신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