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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 4일 주한베트남 대사관에서 코베카 임원진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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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 4일 주한베트남 대사관에서 코베카 임원진과 대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국빈방문을 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이 4일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코베카 임원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국빈방문을 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이 4일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코베카 임원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4일 한국을 방문,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푹 주석과 베트남 대표단은 한국 시간 4일 오후 3시 15분경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서 마중을 나온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 및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 대사,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등과 인사를 나누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국빈방문을 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이 12월 4일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코베카 임원진과의 면담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국빈방문을 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이 12월 4일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코베카 임원진과의 면담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푹 주석 일행은 공항에서 주한 베트남대사관으로 이동해 오후 7시부터 약 30분간 코베카 임원진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김길수 회장을 비롯해 코베카 임원 5명과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5명의 기업대표가 함께했으며 베트남측에서는 베트남문화체육부 장관, 응웬푹응아 베트남국가친선총연합회장, 부티엔록 상공회의소 명예회장 겸 베한친선협회회장이 배석했다.

푹 주석은 다시 한번 코베카 활동에 대한 격려와 지속적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길수 코베카 회장이 요청한 코베카 추천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ESG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대해 관계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국빈방문 한 푹 주석은 5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푹 주석의 이번 방한은 올해 한국-베트남 30주년을 마무리하는 '화룡점정'이 될 전망이다. 베트남 지도부는 올해 6월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가 윤석열 대통령과 화상 통화로 대담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7월에는 서열 3위 팜밍찡 수상이 한덕수 총리와 역시 통화로 대담을 가졌고, 10월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베트남을 방문해 푹 총리 등 주요 인사들을 방문했다.

한편 5일 오후 코베카 사무국에서는 베트남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 대표와 마이 홍보대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이 있을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