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두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계획한 모델 Y의 생산을 약 30%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모델 Y는 테슬라 최고 인기 모델이며, 모델 Y와 모델 3를 생산하는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생산 시설이다.
해당 메모에 따르면 테슬라는 생산을 중단하는 마지막 주를 포함한 이달 남은 석주 동안 모델 Y를 2만대가량만 생산할 목표를 세웠다.
앞서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지난달 3주간 매주 1만 3천대씩 총 3만 9천대 가량의 모델 Y를 생산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로이터는 상하이 공장의 생산 중단 계획의 이유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이달 말 모델 Y의 생산 중단이 모델 3 생산에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올 여름 상하이 공장 증설 이후 중국 내 재고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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