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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서 판매 쾌속질주…작년 55만2511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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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서 판매 쾌속질주…작년 55만2511대 판매

지난달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2% 증가한 5만7852대 판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간판모델 크레타 나이트에디션. 사진=현대자동차 인디아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간판모델 크레타 나이트에디션. 사진=현대자동차 인디아
현대자동차가 인도시장에서 쾌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인도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2% 늘어난 5만785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인도시장에서 5만7852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판매량이었던 4만8933대보다 판매량이 18.2%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인도 국내 판매량은 3만8831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3만2312대를 판매했던 것에 비해 20.2% 판매량이 증가했다. 인도법인의 해외수출도 지난 2021년 12월 1만6621대 판매했던 것에 비해 14.4%늘어난 1만9021대를 판매해 14.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의 누적판매량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인도시장에서 지난 2021년 기록했던 50만5033대보다 9.4% 증가한 55만2511대의 인도국내 누적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누적 수출량도 13만380대에서 13.7%증가한 14만8300대를 기록하면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누적 차량판매량은 지난 2021년 63만5413대에서 10.3%늘어난 70만811대로 증가하게 되었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현대자동차 인도법인 영업마케팅이사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HMIL이 2022년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이제 전체 볼륨의 50%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인도소비자의 소비를 이끌어낸 것이 판매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HMIL의 간판모델 크레타(Creta)가 2015년 출시 이후 14만895대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해 누적판매량 14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