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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에서 오프라인 소매 사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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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에서 오프라인 소매 사업 '초읽기'

뭄바이와 뉴델리등 전국의 여러 애플 소매점에서 구인 공고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애플이 곧 인도에서 오프라인 소매점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인도에서 소매점 직원을 채용한다는 채용공고를 내면서 오프라인 소매점 매장 오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분석이다.
애플의 이번 직원 채용 페이지에는 비즈니스 전문가, 천재, 운영 전문가 및 기술 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인도 근로자를 뽑는다고 나열되어 있다.

애플이 8일 웹사이트에 게시한 채용 공고에는 현재 애플이 인도에서 약 100명의 직원을 뽑고 있다고 나와있다. 채용 공고에는 뭄바이와 뉴델리를 포함한 전국의 여러 소매점에서 사람을 뽑는 것을 볼 수 있어 애플이 여러 오프라인 지점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2020년부터 인도에 온라인 직판을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는 않고 있다.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 오프라인 소매점을 설립할 계획을 예전부터 계획해 왔으나 지금까지는 그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구인 공고가 진행되면서 애플의 인도 오프라인 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