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세력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의회 의사당 등에 난입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경찰의 묵인 아래 이번 사태가 일어났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CNN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미국에서 지난해 1월 6일 발생한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와 유사한 양상을 보여 ‘브라질판 1‧6 사태’로 불리고 있다.
CNN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연방에 속한 주지사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폭도들의 난입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면 경비를 맡은 경찰이 폭도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면서 “이는 이번 사태가 경찰의 묵인 하에 이뤄졌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를 일으킨 폭도들에게 누가 자금을 댔는지도 파헤치겠다고 공언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뉴욕증시] 3대 지수↓...산타랠리 '숨고르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22705594801330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