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약세에도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6%(49센트) 오른 배럴당 75.12달러에 마감됐다.
WTI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 3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됐다. 하지만 최근 반등에도 올해 들어서는 6%이상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 3월물은 0.68%(54센트) 상승한 배럴당 80.19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5거래일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춘제 연휴 기간에 중국 여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치 상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현 코로나19 감염 파동이 정점을 찍고 경제 활동이 살아나면 유가는 다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중국 여행 수요가 2019년 수준의 70%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중국이 해외 여행객에 대한 국경도 개방하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달러약세도 국제유가 상승세를 가져온 요인중 하나로 꼽힌다. 달러는 이날도 약세를 기록하며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소폭 하락하며 103.005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경우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돼 유가는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1.30달러) 하락한 온스당 187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