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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여파가 이정도?"…신흥국증권시장 자금유입액 9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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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여파가 이정도?"…신흥국증권시장 자금유입액 9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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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국제금융협회(IIF)는 11일(현지시간) 지난해 신흥국증권(주식·채권)시장에 대한 자금유입액이 337억 달러로 전년(3796억 달러)보다 무려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신흥국 증권시장에 대한 자금유입액 급감은 전세계적인 금리인상과 강달러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유입액은 11월의 366억 달러에서 17억 달러로 곤두박질쳐 신흥국 경제가 직면한 역풍의 양상을 부각시켰다.

IIF는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급격한 금리인상 정책을) 기조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가 상황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신흥국 전반에 걸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채권시장에는 1083억 달러, 중국주식시장에는 71억 달러가 각각 유입된 반면 중국 채권시장으로부터는 717억 달러, 중국 이외의 신흥국 주식시장으로부터는 100억 달러가 유출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