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는 세계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에서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베트남에 EV부품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한 소식통은 이번 투자로 모회사 BYD가 베트남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D 전자기기부문이 베트남에서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BYD는 베트남 EV 부품공장 부지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올해 중반까지 공장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지적했다.
또다른 소식통은 베트남 공장이 태국에 건설된 조립공장에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EV시장에서 비야디의 점유율은 약 20%로 테슬라(11~12%)의 약 2배 수준이다. 시안에 본사를 둔 비야디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모두 생산한다.
비야디는 지난해 9월 태국에 2024년부터 연간 15만대 규모의 전기차 조립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