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 인기 업고 뉴욕에 오프라인 매장 오픈

1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아머드 프레시의 본사 확장 계획을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아머드 프레시는 12만5000달러(약 1억5000만원)를 투자해 페어팩스 카운티에 있는 미국 지사를 확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7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아머드 프레시는 확장을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를 통해 미국내 입지를 넓히고 뉴욕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장해 나가며 미국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앤드류 유(Andrew Yu) 아머드 프레시 최고경영자(CEO)는 "북부 버지니아와 페어팩스 카운티는 유제품 분야에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페어팩스 카운티의 커뮤니티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지역사회도 아머드 프레시의 확장을 지원한다. 버지니아 경제 개발 파트너십(VEDP)은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 개발청과 협력하여 버지니아 일자리 투자 프로그램(VJIP)을 통해 아머드 프레시에 컨설팅 서비스와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관계자들도 아머드 프레시의 미국투자에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아머드 프레시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2년 연속 참가해 비건 치즈를 선보였으며 작년 5월 2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