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사. 투자 회사 크레인미어 경영인 출신
이미지 확대보기자이언츠 내정자는 페이스북 이사, 투자 회사 그레인미어(Cranemere) 그룹 경영인을 지냈다. 그는 현재 56세로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처음으로 공직에 몸을 담았고,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백악관 예산국장 대행 등으로 일했다.
자이언츠 내정자는 서부 워싱턴주에서 태어났고, 듀크대를 졸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은 대체로 그와 수십 년 동안 인연을 쌓아온 것과는 대조적으로 자이언츠 내정자가 바이든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한 경력은 상대적으로 짧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지적했다. 그는 지난 대통령 선거전 당시에는 질 바이든 퍼스트레이디 등을 지원했고, 이때부터 바이든 캠프 내에서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WSJ이 전했다.
자이언츠 내정자는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을 지내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일주일에 3~4번씩 면담했고, 그의 치밀한 업무 처리 및 부처 간 업무 조정 능력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한 점수를 주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조정관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그 후에도 다른 일을 하지 않은 채 바이든 정부의 집권 후반기 조각과 백악관 인력 개편 작업을 막후에서 추진해왔다. 그는 치밀하고 꼼꼼하며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자이언츠 내정자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백악관 비서실장에 취임한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차기 대선 준비, 지난 중간 선거를 통해 출범한 하원의 여소야대 정국 타개, 바이든 대통령의 국가 기밀문서 관리 부실 후폭풍 등의 난제를 헤쳐가야 한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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