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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손상된 해저 가스 파이프라인 '노드 스트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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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손상된 해저 가스 파이프라인 '노드 스트림' 포기

파괴된 러시아 가스 파이프 라인이 당분간 폐쇄될 예상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파괴된 러시아 가스 파이프 라인이 당분간 폐쇄될 예상이다.

러시아의 파열된 노드 스트림 해저 가스관은 즉각적인 수리나 재 가동 계획이 없기 때문에 폐쇄될 예정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각각 두 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노드 스트림 1과 노드 스트림 2는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이 발트 해 해저를 통해 독일에 연간 1100억 입방 미터의 천연 가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했다.

지난 해 9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배관 3개가 파열됐고, 노드 스트림2 배관 1개는 손상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모스크바와 서방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노드 스트림 1호는 이미 정지 상태에 빠졌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독일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높이는 것에 대해 반대해 왔다.

가스프롬은 파열된 전선을 기술적으로 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정통한 소식통은 러시아가 이 송유관이 필요할 만큼 가까운 미래에 서방과의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유럽은 지난 1년 동안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을 대폭 줄였고, 국영 가스프롬도 마찬가지였다. 이 회사의 수출은 2022년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구소련 이후 최저치인 101bcm에 도달했다.

러시아는 이 프로젝트를 폐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소식통은 러시아가 파열된 파이프라인을 수리할 계획은 없지만, 적어도 미래에 가능한 재활성화를 위해 보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아마도 파열된 끝을 밀봉하고 해수로 인한 추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파이프에 코팅을 넣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러시아 소식통 중 한 명은 유럽이 러시아 물량 일부를 상쇄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가 훨씬 비싸진다면 유럽이 다시 러시아로부터 더 많은 물량을 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 에너지부의 파이프라인 운영자들에게 질문을 했지만, 그들과 가스프롬 모두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모스크바는 증거를 제공하지 않으면서도 서방이 그 폭발의 배후라고 주장해 왔다. 지난달 백악관은 미국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미국 조사기자 시모어 허셜의 글을 ‘완전한 허구’라고 일축했다.

이에 대한 덴마크, 독일, 스웨덴의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수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