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미국 은행과 스위스의 크레디트 스위스가 파산하거나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은행주와 채권은 계속 급락했다.
다른 통화에서는 이미 기록이 무너졌다. 금은 처음으로 3,000호주 달러와 165,000인도 루피를 넘어섰고 유로 기록에 불과 20유로밖에 남지않은 약 1,880유로에서 거래되었다.
스톤X(StoneX)의 애널리스트인 로나 오코넬(Rhona O'Connell)은 “모든 것은 위험 헤징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스위스 은행은 안전한 피난처의 전부이자 끝이 되어야 한다”면서 “은행 부문에서 다른 일이 발생하면 금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금은 1230 GMT까지 온스당 약 1,980달러까지 하락했는데, 기술 지표는 랠리가 너무 빨리 진행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모든 시선은 22일 미국 연준 회의에 쏠렸다.
MKS 팜프(MKS PAMP)의 니키 쉴스(Nicky Shiels) 전략가는 리서치 노트에서 “연준이 전부다”라며 금리가 22일에도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달 실리콘 밸리 은행의 실패는 금의 ‘게임 체인저’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연준은 더 높은 인플레이션 또는 경기 침체/금융 불안정 중에서 선택해야 할 것이며 그 결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금에 대해 낙관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이익을 얻기 위해 금을 팔 수도 있지만 금괴의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삭소 뱅크(Saxo Bank) 애널리스트 올레 한센(Ole Hansen)은 말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최고가는 금 강세의 장기화를 촉발했다.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반복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