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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올해 세계 성장률 3% 미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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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올해 세계 성장률 3% 미만 될듯"



게오르기에바 IMF총재는 낮은 중기 상장률 전망을 예고했다.
게오르기에바 IMF총재는 낮은 중기 상장률 전망을 예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털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6일(현지 시간) 다음 주 IMF/세계은행 회의를 앞두고 올해 세계 성장률이 3% 미만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강력한 회복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다"고 미국 워싱턴에서의 연설에서 밝혔다.

IMF는 향후 5년간 세계 성장률이 약 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중기 성장률 전망이며 지난 20년간 평균 3.8%를 훨씬 밑도는 수치다.

IMF는 다음 주 최근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할 때 성장 전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3% 미만의 성장률 전망은 10월에 이전에 예측했던 것보다 0.2% 높은 2.9%의 1월 예상치와 일치할 것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023년에는 인도와 중국이 전 세계 성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흥 경제국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높은 금리가 수요에 부담을 주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선진국의 약 90%가 올해 성장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제 통화 기금을 이끄는 총재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의 파산에 대응해 UBS가 급하게 인수한 데 따른 글로벌 은행 이슈 속에서 인플레이션에 대응해나가는 데도 무게를 뒀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금융 압력이 억제되는 한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노선을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동시에 그녀는 중앙은행들이 적절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금융 안정성 위험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의 리스크는 물론 상업용 부동산 등 부문의 취약점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밝혔다.

한편 IMF는 미·중 주도의 경제 분열로 인해 인도와 인도네시아와 같이 미국과 중국 중 어느 진영에도 포함되지 못한 일부 국가들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국가의 경우 경제 성장률이 5년 이내에 1%, 장기적으로 2%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IMF는 또 세계경제전망과 함께 공개된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에서 미·중 긴장 고조가 금융안정성을 위협할 국가 간 자본 유출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2016년 이후 미·중 간 분열로 양자 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은행 부문에 대한 투자를 약 15%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수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