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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알리바바 클라우드(阿里云·알리윈)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개발 AI 챗봇인 통이첸원(通义千问)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통이첸원은 인간의 지시에 응답하는 대형 모델이자 아이디어 생성기다.
알리바바의 AI 챗봇을 경험해 보고싶은 참가자들은 통이첸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알리바바는 기업 참가자를 초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자는 초대 코드를 사용해 로그인하거나 알리바바 클라우드 어플·알리페이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저는 인간의 지시에 반응하는 대형 모델 통이첸원입니다. 저는 효율적인 조력자이자 아이디어 생성기입니다. 인류를 위해 봉사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와 같은 문구들이 있다.
지난 2월 로이터 통신은 알리바바가 챗GPT 스타일의 인공지능 도구를 개발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로이터는 알리바바 사내 직원들이 인공지능을 테스트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는 2017년부터 산하 연구기관 달마원(達摩院·다모 아카데미)을 설립해 수 년 동안 NLP 자연어 처리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과 생성AI 개발에 집중해왔다.
대규모 언어모델은 방대한 양의 텍스트로 훈련된 자연어 처리 시스템으로 질문을 이해하고 대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텍스트까지 생성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오는 11일 2023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을 개최해 알리바바 인공지능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장융(張勇) 알리바바 이사회 회장겸 최고경영자(CEO), 저우징런(周靖人)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 차이잉화(蔡英华)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비즈니스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알리바바는 11일에는 인공지능 모델을, 18일에는 산업 응용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