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다. 헤드라인 CPI와 근원 물가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률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 CPI는 0.1% 상승에 그쳤다. 2월의 0.4%에서 크게 떨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 CPI는 5.0% 올랐다. 근원CPI 는 전년 대비 5.6%, 전월 대비 0.4%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보다 훨씬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 비트코인은 폭발하고 있다.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4월12일= 실질소득, CPI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4월13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3월 PPI 발표, 델타항공 실적 발표
4월14일= 3월 소매판매, 3월 수출입물가지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3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2월 기업재고,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 JP모건, 웰스파고, 블랙록, 씨티그룹, PNC 파이낸셜 실적
뉴욕증시는 은행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뉴욕증시 투자은행인 JP모건과 웰스파고를 시작으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기간이 시작된다. 미국 지역 은행들의 파산으로 불거진 지역 은행 위기에 대형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았다. 오히려 대형 은행들로는 예금이 대거 유입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은행들의 건전성 우려가 잠재워질지 뉴욕증시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으로 주목받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실적은 오는 14일 발표된다. 5월 FOMC를 앞두고 지역 은행들의 실적도 견조하다면 연준이 5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커진다.
2월 결산법인 상장사 36곳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22년 사업보고서 제출이 지난달 31일 마감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개사와 코스닥시장 상장사 28개사에 대해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인바이오젠[101140], IHQ[003560], 세원이앤씨[091090], KH 필룩스[033180]는 올해 처음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일정실업[008500]도 2년 연속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받았다. 비케이탑스[030790], 선도전기[007610], 하이트론씨스템즈 등 3개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들 기업은 이달 14일 개선기간 종료 뒤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에이리츠[140910]는 매출액(50억원) 미달로, 카프로[006380]는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받아 지난달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인바이오젠, IHQ, 세원이앤씨, KH 필룩스 등 4개사도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8개사가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뉴지랩파마[214870], 국일제지[078130], 셀리버리[268600], 한국테크놀로지[053590], 버킷스튜디오[066410], 비덴트[121800], KH 건설[226360], KH 전자[111870] 등 15개사는 올해 처음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들 기업은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 기한 다음 날부터 10일까지 약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는다.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피에이치씨[057880], 이즈미디어[181340], 시스웍[269620], 인트로메딕[150840], 스마트솔루션즈[136510] 등 10개사는 올해 증시 퇴출 여부가 가려진다. 거래소 기심위는 2021년 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와 병합해 올해 중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고공행진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GDAC)은 대규모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지닥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일부 자산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발송됐다. 해킹피해 자산은 비트코인(BTC) 60.80864074개, 이더리움(ETH) 350.50개, 위믹스(WEMIX) 1000만 개, 테더(USDT) 22만 개로, 약 200억2741만원 규모(9일 오전 7시 코인마켓캡 가격 기준)다. 해킹피해 자산은 지닥 총 보관자산의 약 23%에 달한다. 지닥은 이날 지갑시스템(입출금 시스템)과 관련 서버를 중단·차단하고 경찰에 신고해 사이버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금융정보분석원(FIU)에도 피해 사실을 보고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시간 12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27포인트(0.29%) 오른 33,684.7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0%) 하락한 4,108.9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48포인트(0.43%) 떨어진 12,031.88로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2.8%로 예상해 지난 1월 전망했던 2.9%에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도 3.0%로 예상해 이전보다 0.1%포인트 내렸다. 미국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1.6%, 1.1%로 예상해 기존보다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상향했다. IMF는 특히 미국의 은행 파산과 유럽의 은행 불안으로 선진국의 경착륙 위험이 더 커졌다고 지적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매우 잘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미국 경제는 완만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았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가 합리적인 논의의 시작점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여전히 금리 인상은 지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신용 여건이 더 긴축될 가능성을 주목하며,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코인베이스 주가가 6% 이상 올랐다. 내셔널 시네미디어의 주가는 AMC엔터테인먼트가 지분 9.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해 55% 폭등했다. AMC의 주가도 이날 3% 이상 올랐다.
이미지 확대보기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8.9%에 달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31.1%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69%) 오른 19.10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12일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2,550선에 턱걸이한 채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11%) 오른 2,550.64다. 3월 CPI가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을 통해 긴축정책을 유지할 명분이 약해진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가 2,550선을 넘어서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 외국인은 홀로 2143억원어치를 순매수, 4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0억원, 14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현대모비스[012330](4.98%), 셀트리온[068270](4.68%), 현대차[005380](3.18%)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51910](-3.85%), LG에너지솔루션[373220](-3.28%), 포스코퓨처엠(-2.10%)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086520]가 전일 대비 16.78% 급락하며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엘앤에프[066970](-7.09%), 에코프로비엠[247540](-6.28%), 천보[278280](-6.22%) 등도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86%), 케어젠[214370](8.08%), 셀트리온제약[068760](7.45%) 등은 큰 폭으로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기 시작하면 가급적 금리 인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 내에서 의장과 부의장에 이어 ‘3인자’다. 연준 집행부의 시각을 사실상 대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 윌리엄스 총재가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다소 비둘기파 색채를 드러낸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일자리 증가는 상당히 강력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도 “(금리 인하 검토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사실에 의해 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우리는 통화정책을 보다 정상적인 기조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여파에 대해서는 “(은행권 신용여건 강화 등) 분명한 변화의 징후를 보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억만장자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나섰다. CNBC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 기대감, 글로벌 신용경색 심화, 암호화폐 채택 증가가 비트코인 상승 랠리를 이끌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향후 2년 안에 신고가를 경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되며 비트코인 투자심리도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 강세론자들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까지 합세하며 비트코인 상승 랠리에 불을 지폈다고 강조했다.
언스테이킹이 가능해지는 이더리움 ‘샤펠라(shapella)’ 업그레이드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 한 달 동안 이더리움 가격이 30% 넘게 뛰어올랐다. 일각에선 업그레이드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져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에선 기술적 변화에 의한 매도 압력은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한다.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한 데엔 이더리움이 기술적으로 큰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은 오는 12일(현지 시간) ‘샤펠라’를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샤펠라는 상하이(Shanghai)와 카펠라(Capella)의 합성어로 실행 레이어인 상하이 업그레이드와 합의 레이어인 카펠라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4월 13일 오전 7시 27분 35초쯤(한국 시각)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을 32개 이상 스테이킹(예치)하면 블록 생성 작업에 참여하며 그 보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었다. 예치한 이더리움을 빼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샤펠라 이후 스테이킹됐던 이더리움을 인출해 현금화할 수 있게 되는 이른바 ‘언스테이킹’이 가능해진다. 이런 언스테이킹으로 인해 이더리움 매도 폭탄으로 이어져 가격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 실제 지난해 9월 ‘더 머지(the merge)’ 당시에도 기대감에 가격이 올랐지만, 업그레이드 이후 되레 가격이 떨어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더 머지는 이더리움의 채굴방식을 그래픽카드 등 하드웨어의 컴퓨팅 파워로 채굴하는 작업증명(PoW)에서 암호화폐 지분 규모에 따라 토큰이 분배되는 지분증명(PoS)으로 변경한 업그레이드다.
미국 뉴욕증시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폭풍에도 연초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IB(투자은행) 웰스파고가 증시 추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SVB 파산 사태의 여파로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미국 증시 투자자들이 5월 전에 주식을 팔고 시장을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크리스토퍼 하비 웰스파고 주식 전략 책임자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S&P500 지수가 이미 올해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S&P500 지수가 4200선에 가까워지며 올해 목표치에 근접했다"면서 "앞으로는 방향을 바꾸고 3~6개월 안에 최대 10%까지 급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